코로나19 여파로 6월부터 수주가 사실상 제로에 가까워지자 결국 공장을 멈춘 것이다.
시장여건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현대제철 열연공장이 완전 폐쇄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포스코와 동부제철의 경우 고로 열연 대비 원가가 높아 수익성이 낮은 전기로 열연 사업을 중단한 상태다.
현대제철 측은 열연공장 가동 중단 장기화를 대비해 현재 직원들의 전환 배치를 협의 중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매출액 4조6680억원, 영업손실 297억원, 당기순손실 115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8% 줄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jisuk61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