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클레이튼 디지털자산 ‘클레이’ 상장

클레이, 카카오 블록체인 개발사 그라운드X 발행 토큰

사진=코인원 제공

카카오톡으로 송금이 가능한 디지털자산(암호화폐) 클레이(KLAY)를 국내 거래소 코인원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클레이튼(Klaytn) 블록체인의 클레이를 상장한다고 4일 밝혔다. 클레이는 4일부터 입금 가능하며 5일부터 매도와 매수를 할 수 있다. 출금은 8일부터 지원한다.

클레이튼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개발사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코인원은 클레이튼을 두고 “기술적인 진입장벽을 낮춘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서비스 중심 플랫폼 블록체인”이라고 설명했다.

클레이는 클레이튼의 플랫폼 토큰으로 서비스 사용료와 거래 수수료를 위한 지불 수단으로 사용된다. 또 국내외 여러 BAPP(Blockchain Application)을 통해 다양한 사용처를 제공한다.

코인원은 클레이 상장을 기념해 코인원에 신규 가입하고 클레이를 거래하면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가입·휴대폰 인증·마케팅 수신 동의까지 완료한 뒤 최소 50개 이상의 클레이를 거래하면 자동 참여된다. 이벤트는 6월 5일부터 7월 4일까지 한달 동안 열린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클레이튼이 가져올 혁신을 응원하고, 코인원 역시 클레이튼, 더 나아가 블록체인 생태계가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