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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건설·현창건설 컨소시엄 ‘남산행복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STX건설·현창건설 컨소시엄 ‘남산행복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등록 2020.06.08 11:11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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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 지역기업 컨소시움 호평, 올 10월 착공, 2023년 1월 준공 목표

남산행복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사진제공=현창건설)남산행복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사진제공=현창건설)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전에 대기업군 건설사들이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남산행복가로주택정비조합(조합장 소만호)은 지난달 30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STX건설·현창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만호 남산행복가로주택사업 조합장은 “대기업 STX와 지역건설기업 현창건설의 컨소시엄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현창건설의 주력사업 중 하나인 인공태양 조명시스템(CoeLux)을 필로티와 공동현관에 설치 제안, 최첨단 보안시스템 등 총 10가지의 특별 제공 품목과 합리적인 공사금액 등이 조합원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인공태양 조명시스템(CoeLux)이 적용된 공동현관(사진제공=현창건설)인공태양 조명시스템(CoeLux)이 적용된 공동현관(사진제공=현창건설)

남산행복가로주택정비사업은 중구 남산동 2116-19번지 일원에 지하2층, 지상 최고 19층, 총 154세대를 건설예정이다. 현재 접수 중인 건축심의가 통과되면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오는 10월 중에 ‘명덕역 루지움’이란 브랜드로 일반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분양전문가는 “ ‘미니재건축’으로 불리는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이처럼 대형건설사가 뛰어드는 이유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대기업군 건설사들의 해외진출이 어려워진데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의 특성상 각종 인프라가 잘 구축된 도심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분양성도 좋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소규모 사업으로 사업기간도 짧고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워, 사업진행은 일반 재건축·재개발에 비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해 사업비의 50~70%를 1.5%의 초저금리 대출도 가능하다.

현재 대구지역에서는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인 동인시영(태왕)을 필두로 신암제1구역(우미건설), 태평리치마을(남광토건), 시지경북타운(동부건설)등이 진행 중이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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