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5일 주주 배정 방식으로 1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가액은 2만5000원으로 발행 예정 신주는 4000만주다. 청약 예정일은 오는 17일이다. 작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우리금융에겐 첫 번째로 진행하는 대규모의 계열사 증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자본 확충을 통한 자본적정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유증을 단행하게 됐다”며 “유증을 통해 마련된 금액은 전액 운영자금에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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