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회사 공식 홈페이지와 별도로 구축한 것으로, 대부분 매출이 해외에서 기업간거래(B2B)로 발생하는 사업적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홈페이지를 글로벌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창구로 활용, 또 하나의 영업 채널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의 그린바이오 사업은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3조원에 가까운 매출(2조7631억 원)을 올리는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J 바이오 홈페이지에서는 사료용 아미노산 및 식품 조미 소재 등 5개 품목 글로벌 1위에 올라있는 그린바이오 전체 제품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세계 최초 친환경 공법으로 생산하고 있는 ‘L메치오닌’과 최근 선보인 차세대 클린라벨 조미 소재 ‘테이스트엔리치’ 등 주력 제품군의 정보를 한 번의 클릭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바이오피디아(BIOPEDIA)’를 클릭하면 사료 및 식품 분야 최신 동향과 전문 연구자의 실험결과 등을 접할 수 있다. 또 전 세계 방문자의 위치를 인식, 가장 가까운 CJ 바이오 영업조직의 연락처를 제공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기능 등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대부분 콘텐츠를 사진과 그림, 영상 등으로 구성해 전문적인 내용임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CJ제일제당은 맞춤형 서비스인 ‘솔루션 프로바이더(Solution Provider)’ 기능 등 새로운 기능 업데이트를 지속한다. 방문자가 원하는 제품명을 몰라도 사업 영역과 키워드를 입력하면 홈페이지 자체적으로 고객에게 적당한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8개 사료용 아미노산을 친환경 공법으로 생산하는 CJ제일제당의 성과를 비롯해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대한 내용도 소개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의 그린바이오 사업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시장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잠재적인 고객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에게 CJ 바이오 사업의 진면목을 알리고,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창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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