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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파트너스 지원 불확실”···KDB생명 신용등급 ‘빨간불’

“JC파트너스 지원 불확실”···KDB생명 신용등급 ‘빨간불’

등록 2020.07.01 18:02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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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KDB생명 본사. 사진=KDB생명서울 용산구 KDB생명 본사. 사진=KDB생명

사모펀드(PEF) 운용사 JC파트너스를 새 주인으로 맞을 것으로 보이는 KDB생명의 신용등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나이스(NICE)신용평가는 1일 KDB생명의 후순위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하향 검토 등급 감시 대상에 등재했다.

이는 전날 산업은행이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JC파트너스를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나이스신평은 “산업은행이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PEF인 JC파트너스를 선정함에 따라 산업은행 계열로부터의 비경상적 지원 가능성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감안해 등급 감시 대상에 등재했다”며 “계열 내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지주회사 등과 달리 PFF의 경우 증자 참여 등을 통한 비경상적 지원 여부가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KDB생명 매각 지분은 산업은행이 KDB칸서스밸류유한회사(65.8%),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26.93%)를 통해 보유한 지분 92.73%다.

JC파트너스는 지난 2월 예비입찰에 참여해 매수 실사 등을 완료했고 지난달 22일 마감된 최종 입찰에 단독 참여했다.

산업은행은 JC파트너스와 협의해 투자자 모집, 주식매매계약(SPA) 협상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빠른 시일 내에 매각을 종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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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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