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근로복지공단 강남지사에서 신연재 교보생명 퇴직연금사업본부장, 양준혁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준혁야구재단 퇴직연금 자산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달 29일 교보생명이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자산관리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체결한 첫 계약이다.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근로복지공단은 30인 이하 사업장에 최적화된 퇴직연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약 8만개 단체 소속 가입자 38만명의 퇴직연금 적립금 2조6000억원을 관리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에 업계 최저 수준인 0.2%의 자산관리 수수요율을 적용하는 등 30인 이하 중소기업의 수수료를 낮춰 사업주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맞춤형 상품과 차별화된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퇴직연금시장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노후를 보장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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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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