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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섬 생일도’, 숙식 해결 가능해졌다

‘가고 싶은 섬 생일도’, 숙식 해결 가능해졌다

등록 2020.07.21 16:20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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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편의시설 갖춘 리조트형 관광농원 개장

생일도 이엘관광농원 전경생일도 이엘관광농원 전경

완도군이 21일 ‘가고 싶은 섬 생일도’에 숙식, 체험,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춘 관광농원이 문을 열고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고 밝혔다.

생일도 금곡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관광농원은 지난 2016년에 첫 삽을 뜨기 시작해 4년 만에 완공했다. 시범 운영을 마치고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주요 시설은 영농-동백-버섯체험과 힐링공원 등의 시설과 200여 명을 동시에 유치할 수 있는 22실의 고품격 숙박 시설도 갖췄다. 또한 120명을 동시에 유치할 수 있는 식당을 비롯 노래방, 족구장도 갖췄다. 특히 길이 38m, 폭 8m의 야외 풀장은 금곡해수욕장과 다도해를 조망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이국적인 장소로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이엘관광농원 김경태 대표는 “이엘농원을 가고 싶은 섬 생일도의 랜드마크로 관리해 섬 관광의 묘미를 보여드리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관광농원 주변에는 완도에서 두 번째로 높은 483m의 백운산을 중심으로 빼어난 해안경관을 조망하며 걷는 생일섬 길을 비롯 금모래로 유명한 금곡해수욕장, 멍 때리기 좋은 너덜겅과 파도 소리를 활용해 마음을 치유하는 용출리 몽돌해변 등 관광과 해양치유자원이 풍부하다.

생일도는 약산도 당목항에서 여객선으로 약 25분 소요되며 하루 8회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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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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