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아임벤처스 5기 참여 직원과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화상으로 연결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임벤처스 5기는 소호(SOHO·Small Office Home Office) 사업자를 위한 세무 솔루션, 모빌리티 배터리 교환 플랫폼 등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4개팀과 맞춤형 쇼핑 정보 플랫폼, 수학 학습 솔루션 등을 개발하는 사내 벤처 3개팀 등 총 7개팀으로 구성됐다.
신한카드는 세무기장 업무를 대행하는 스타트업 하우투비즈랩과 협업해 신한카드 ‘마이샵’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세무 서비스, 금융상품 마케팅과 개인사업자 신용조회(CB)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또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금융솔루션과 블록체인 기반의 비대면 신원 인증 솔루션을, 배터리 교환 플랫폼을 운영 중인 스타트업 에임스와 전기스쿠터 구매 및 배터리 구독 서비스에 필요한 제휴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긱워커(Gig-Worker)’ 전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데이즈(Paydays), 해시태그를 통한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비포쇼핑(B4Shopping), 개인맞춤형 수학 학습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는 메스 피티(MATH PT) 등 사내 벤처팀도 사업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은 “아임벤처스 5기 출범은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도전적인 조직문화를 활성화하는 등 혁신금융 성장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한금융지주의 ‘네오(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s·N.E.O)’ 프로젝트와 연계해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에 걸맞은 혁신금융 사업을 추진하고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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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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