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셔터갤러리는 신한카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이례적 재난 상황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아티스트, 고객을 연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히어로(Here:路)’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이다.
을지로 노가리 골목 주변 24개 상점에 있는 43개의 낡은 셔터를 캔버스로 활용해 공공 미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영업시간이 끝난 저녁 골목을 오가는 이들에게 상점의 이야기가 담긴 볼거리를 제공하고, 각 점포의 업종 특성을 반영한 작품으로 홍보를 돕겠다는 취지다.
프로젝트에는 김건주, 김다예, 김선우, 275C, 잭슨심 등 5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신한카드 임직원과 고객봉사단도 페인팅 작업을 도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역사회 기반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프로그램인 을지로 셔터갤러리가 을지로의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소상공인, 디자이너, 시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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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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