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준 대표, 구주 매출로 232억원 ‘잭팟’ 터뜨리나상장 후에도 885만주, 46.44% 소유··· 보호예수 1년
강민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는 28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룰루레몬, 디지털 시장의 삼성그룹이 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017년 설립됐다. 강민준 대표와 이수연 대표 부부가 각자대표를 맡고 있다. 강 대표는 경영을, 이 대표는 디자인을 담당한다. 자회사 포함 전체 직원 수는 약 110명으로, 지난해 사세를 확장하며 채용 인원을 대폭 늘렸다.
미디어커머스그룹을 지향하며 자회사로 광고대행사 이루다마케팅, 건강다이어트식품업체 쓰리케어 코리아와 닥터셀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재팬을 두고 있다. 널리 알려진 ‘젝시믹스’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자체 운동복 브랜드명이다.
이번 공모주식수는 총 379만7209주다. 신주 227만8325주와 구주 매출 151만8884주로 이뤄진다. 공모희망가액은 1만2400원~1만5300원이다. 희망공모금액은 471억원~581억원이다.
공모 후 주주구성은 최대주주 48.6%, 기관투자자 29.8%, 공모주주 18.9%, 우리사주조합 2.3%, 주관사의무인수분 0.4%다.
최대주주인 강민준 대표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885만4136주를 소유해 지분 46.44%를 갖고 있다. 이수연 대표는 41만1800주를 소유해 지분 2.16%를 갖고 있다. 두 각자대표의 보호예수기간은 상장일로부터 1년이다.
오는 30일~31일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일반공모 청약일은 다음달 4~5일이다. 상장 예정일은 13일이다. 공동주관증권사는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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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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