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신중년 주민 대상 총 12회 걸쳐 인문학 강좌 운영
북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공모에 선정돼 오는 11월까지 ‘2020년 도서관 지혜학교’ 강좌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의 대학과 도서관을 연계해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고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의 지혜로운 노년 모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신중년에 해당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11월까지 일곡도서관 1층 강당에서 총 12회에 걸쳐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강사로는 전남대학교 이상훈 교수가 참여하며 ‘미술과 영화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미술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다룬 영화 12편을 감상하고 강의와 토론 등을 통해 예술과 인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광주광역시북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3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도서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강좌는 신중년 세대를 위해 특별히 준비된 만큼 영화와 문화, 예술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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