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회장은 “3분기에도, 그리고 그 이후에도 우리가 지금처럼 힘을 모아 대한항공의 강점을 살려 나아간다면 좋은 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함께 대한항공의 새로운 도전과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또 “현실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노력하면,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좋은 결실이 가능하다. 하루빨리 정상화를 이뤄내자”고 독려했다.
조 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기내식 사업본부 매각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도 드러냈다. 그는 “매각을 생각하면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마음이 무겁지만, 회사의 지속 가능한 생존을 위해 내리게 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분기에 영업이익 1485억원(별도기준)을 달성했다. 화물수송 사업의 실적 호조로, 적자 전환한지 한개 분기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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