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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자원봉사센터, 수해지역 피해복구 ‘앞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수해지역 피해복구 ‘앞장’

등록 2020.08.17 14:01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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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완산동과 삼천3동 등 침수지역 피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전북 장수와 남원, 전남 구례로 이동하며 자원봉사자 이동밥차도 지원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수해지역 피해복구 ‘앞장’ 기사의 사진

전라북도 전주시 자원봉사자들이 수해지역 피해복구 작업에 앞장서고 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전주시 재난재해 자원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센터 직원과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전주시 재난재해 자원봉사단은 지난 8일부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완산동과 삼천3동 등 침수지역을 찾아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토사와 이물질을 제거했다. 또, 방역작업을 실시하는 등 봉사활동에 힘쓰고 있다.

센터는 또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전북 장수와 남원, 전남 구례로 이동하며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군 장병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이동밥차를 지원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따뜻한 밥상 사업의 일환인 이동밥차는 수해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2500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박정석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주말과 대체휴일로 인해 현장에서 자원봉사자와 이재민들의 급식을 지원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봉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갑작스런 재난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에게 전주시의 따뜻한 손길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2016년 경주 지진 및 태풍 치바, 2017년 청주 수해, 2018년 포항지진피해, 2019년 강원도 고성 산불피해 등 재난 재해 발생 시 이동밥차, 빨래차, 생필품 지원 등을 발 빠른 현장지원에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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