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월 판매 65% 늘어 6만대하반기 GV70·G70으로 굳히기
지난 1년 동안 제네시스 판매량은 64.8% 늘어났다. 수입차업계 1위인 메르세데스-벤츠의 판매량이 2.8%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BMW는 판매 실적이 34.6% 올랐지만, 제네시스와의 격차는 두 배로 벌어졌다.
제네시스는 2015년 브랜드로 출범한 뒤 2016년 판매량 6만6278대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벤츠(5만6343대), BMW(4만8459대)를 제치고 고급차 시장 1위에 오른 것이다.
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의 공격적인 신차 출시로 2017년 이후로 고급차 시장 1위 자리를 내줘야 했다. 특히 2017년과 2018년엔 BMW보다 판매량이 낮았다.
올해엔 제네시스 브랜드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V80을 출시하면서 구도가 바뀌었다는 분석이다. GV80은 올해 7월 말을 기준으로 약 2만대가 판매됐다. 3월 말에 선보인 3세대 G80은 판매량 2만8993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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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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