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감마누는 시초가(6100원) 대비 22.46%(1370원) 오른 7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감마누는 장 초반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793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감마누는 지난 2017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2018년 3월 코스닥시장에서 거래가 정지됐다. 같은 해 9월 거래소가 상장폐지를 결정한 이후 정리매매기간 동안 6170원이던 주가는 408원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 13일 대법원의 ‘상폐 무효’ 확정 판결로 감마누는 기사회생했다. 거래소는 감마누의 평가가격을 정리매매 이전 가격이 6170원으로 확정해 이날 거래가 재개됐다. 상장폐지 결정 후 정리매매가 진행되던 기업의 거래가 재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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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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