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아동친화도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원탁토론회 개최아동친화도 6대 영역 등 비대면 온라인·오프라인 토론 실시
북구는 20일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및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 청소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아동친화도시 비전과 정책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13시 30분에 시작되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공무원, 구의원,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 아동구정참여단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반현황, 아동친화도,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 등 아동실태조사 분석결과를 공유하고 추진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이어 14시부터 진행되는 원탁토론회에서는 ‘우리가 바라는 아동친화도시’라는 주제로 아동과 주민이 참여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회의를 동시에 진행하며 토론을 실시한다.
토의 내용은 아동친화도 6대 영역인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이다.
북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모아진 의견을 바탕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을 구체화하고 4개년 추진계획, 아동영향진단 등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의 참여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아동, 학부모, 전문가 등과 함께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12월 22개 기관·단체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3월부터 아동과 보호자, 아동 기관 옹호자 등 100명으로 구성된 제1기 아동구정참여단을 운영하는 등 아동권리협약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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