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하늘도시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중심상업지역인(중구 중산동 1978번지) 자연대로의 중앙분리대 553m에 70개의 만국기 게양대를 설치하는 공사를 9월에 시작해 오는 12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청라국제도시에 비해 영종은 도로경관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LH와의 협의를 통해 만국기를 설치하게 됐다.
IFEZ에는 국제도시 이미지에 부합하는 도로경관 조성을 위해 송도 컨벤시아대로와 청라 중봉대로에 각각 만국기 게양대가 설치돼 각종 국제행사 시 참여 국가의 국기 게양을 통해 국제도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윤문상 인천경제청 영종청라개발과장은 “앞으로 영종국제도시 이름에 상응하는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갖춰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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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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