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초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견본주택 9월 오픈
총 5,678가구로 단일 단지로는 인천 최대 규모인 ‘더샵 부평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토지등소유자와 세입자 물량을 제외한 일반 물량 3,578가구의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임차인 모집을 9월 10일 공고하고 11일 부평구 열우물로 164에 마련된 견본주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평구 십정동 216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정비사업은 2009년 주거환경개선사업시행인가 이후 사업성 미확보 등의 이유로 장기간 사업이 중단됐다가 2015년 새로운 사업시행자로 인천도시공사가 참여하면서 재개됐다.
인천도시공사는 사업방식을 관리처분방식으로 변경해 사업성을 개선하고 미분양 리스크 해소를 위해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과 연계하는 등 사업 정상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지스제151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와 부동산매매계약을 체결해 일반 물량 3,578가구를 매각하는 등 자금조달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원주민인 토지등소유자에게 1,550가구를 공급하고 사업구역 내 세입자를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550가구(분양전환공공임대 250가구, 영구임대 300가구)를 2021년 하반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열우물로 외 이규보로를 확장하고 어린이공원을 추가 확보해 주변 정주환경을 크게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2018년 11월 착공한 아파트 건설공사는 현재 공사 진도률이 36%로, 2022년 5월 입주를 예정으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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