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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안전사고 예방 주요 녹지대 일제정비 실시

광주 북구, 안전사고 예방 주요 녹지대 일제정비 실시

등록 2020.08.23 10:03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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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9일까지 등산로, 도시공원, 가로수 등 환경정비고사목 제거, 예초, 병충해 방제, 수벽 전지사업 등 실시

광주 북구청광주 북구청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등산로, 도시공원 등 녹지 공간에 대한 환경정비에 나선다.

북구는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도시미관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시 내 주요 녹지대의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산림의 생육환경 개선과 주민 보행안전 확보를 위해 지역 곳곳에 있는 등산로의 고사목과 폭우로 인해 전도된 수목을 제거한다.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 도시공원 108개소의 휴게시설을 정비하고 예초, 병충해 방제 작업을 통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제고한다.

도심 내 3만 8천여 주의 가로수, 27만 6천㎡ 규모의 가로녹지를 대상으로 신호등, 이정표 가림 수목 정비와 수벽 전지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추석을 맞아 성묘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립5·18민주묘지와 영락공원 주변은 집중 조치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녹지대 일제정비는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수목을 사전에 제거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시공원 등 주요 녹지대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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