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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특별감찰관 절차 마무리해야 공수처 위원 추천”

주호영 “특별감찰관 절차 마무리해야 공수처 위원 추천”

등록 2020.09.09 14:21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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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더불어민주당이 공수처(고위공무원범죄수사처) 추천위원과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를 동시에 하자는 제안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역제안을 했다.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를 마무리해야 공수처장 추천위원을 추천하겠다는 것이다.

9일 주호영 원내대표는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기자들이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의 전날 제안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김 원내대표가 (특감관 후보 추천과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추천) 양 절차를 같이 진행하자고 했는데, 거기에는 함정이 있다”며 “공수처장 후보는 추천위가 추천하면 끝나는 거지만, 특감관은 여당이 자기 사람만 고집하거나 협조하지 않으면 절차 시작에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합의해 2명의 특감관 후보를 추천하면 대통령이 한 사람 (임명을) 진행하게 돼 있다”며 “늘 여야 1명씩 추천하자고 해왔다. 야당 추천은 아무 의미가 없는 거다. 자기들이 추천해서 임명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특감관 추천이 완료되면 저희는 즉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추천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즉각 추천하고 정상적 출범을 약속한다면 특별감찰관 후보자와 북한인권재단 이사의 국회 추천을 진행하겠다”고 했지만, 주 원내대표는 특감관 후보 추천이 먼저라고 역으로 제안한 것이다.

주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은 법상 하게 돼 있는 특감관과 북한인권재단 이사, 북한인권특별대사를 3∼4년째 임명하지 않고 직무유기를 한 데 대해서 먼저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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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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