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7℃

  • 인천 8℃

  • 백령 8℃

  • 춘천 5℃

  • 강릉 7℃

  • 청주 7℃

  • 수원 10℃

  • 안동 10℃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8℃

  • 전주 6℃

  • 광주 9℃

  • 목포 10℃

  • 여수 10℃

  • 대구 7℃

  • 울산 11℃

  • 창원 8℃

  • 부산 13℃

  • 제주 15℃

고양시, 킨텍스 C4부지에 코스모스 꽃밭 조성 外

고양시, 킨텍스 C4부지에 코스모스 꽃밭 조성 外

등록 2020.09.14 13:49

주성남

  기자

공유

코스모스 꽃밭코스모스 꽃밭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일산서구 킨텍스 인근 비어있던 유휴지가 꽃밭으로 재탄생했다고 14일 밝혔다.

C4부지는 본래 일산서구 킨텍스 인근의 미매각 복합시설부지로 임시시설이나 주차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와 전시 등의 취소로 방치돼 있던 공간 약 5만5,000㎡ 중에 2만6,400㎡(약 8천평)에 달하는 부분에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했다.

성공적인 꽃밭 조성을 위해 고양시 직원들은 지난 3월말부터 해당 부지의 정지작업을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비료를 살포하고 청보리와 유채를 심어보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으나 본래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부지여서 자갈과 모래가 많아 기대만큼의 성과를 볼 수 없었다”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본 고양시는 식재가 가능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척박한 토질에도 잘 자라는 코스모스를 파종하게 됐다”고 말했다.

코스모스 꽃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이 느끼고 있는 우울감과 불안심리·스트레스의 해소를 돕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주변 농가가 농기계 트랙터와 경운작업을 재능기부했고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파종 작업해 비예산으로 마련됐다.

계절이 가을로 접어들면서 다양한 종류의 코스모스 꽃이 동시에 개화하며 장관을 이루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도 높다.

시 관계자는 “이곳을 찾는 분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고양시 제공고양시 제공

◇고양시,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 전국 확대 시행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이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안심 콜 출입관리 시스템’도입이 방역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지난 11일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코로나19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대책으로 고양시의 ‘안심 콜’을 설명하며 확산·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시 ‘안심 콜 출입관리 시스템’은 지정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자 전화번호와 방문일시 등에 대한 기록이 시청 서버에 자동으로 저장되며 4주 후 자동으로 삭제된다. 개인 정보 유출 우려가 있는 수기명부 작성이나 어르신 등 정보취약계층이 사용하기 어려운 QR코드의 단점을 한 번에 해결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국가를 넘어 세계적 표준이 된 드라이브 스루형 ‘안심카 선별진료소’에 이어 ‘고양 안심 콜 시스템’까지 고양시가 하면 표준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로 시민 곁으로 다가서는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