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헬스케어 R&D오피스’ 운영

신한생명은 서울 중구 본사 22층에 임직원을 위한 ‘헬스케어 R&D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사진=신한생명

신한금융지주의 헬스케어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신한생명이 임직원을 위한 ‘헬스케어 R&D(연구·개발)오피스’를 운영한다.

신한생명은 서울 중구 본사 22층에 헬스케어 R&D오피스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헬스케어 R&D오피스는 신한생명 임직원들이 헬스케어 관련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신한금융이 육성하고 지원하는 ‘퓨처스랩(Future’s Lab)’ 소속 5개 헬스케어 기업이 운영에 참여한다.

체험 종류는 ▲헬스 키오스크 ▲휴대용 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기기 ▲인공지능(AI) 홈트레이닝 ▲심전도 스마트워치 ▲병원정보 서비스다.

체험에 참여한 임직원은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상담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신한생명은 체험을 완료한 임직원들이 신기술을 경험하며 느낀 소감을 바탕으로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한생명 디지털이노베이션센터 관계자는 “헬스케어 R&D오피스 운영은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서비스 등 신사업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라며 “신한생명은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후견인 제도에서 헬스케어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퓨처스랩 참여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생명은 지난 3월 신한금융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디지털 핵심 기술을 직접 관리하는 디지털 후견인 제도 도입에 따라 헬스케어 분야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