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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 특화 공유 업무·연구시설 입주 外

인천경제청,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 특화 공유 업무·연구시설 입주 外

등록 2020.09.17 17:40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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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오른쪽 세 번째)이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17일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오른쪽 세 번째)이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 바이오 특화 업무 및 연구 공유시설이 들어서게 돼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이 업무·연구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바이오 특화 공유시설 전문기업인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 내용은 양 기관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연구개발 및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 바이오기업 유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력, 공유 바이오랩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업무 협력 등이다.

송도 IBS타워(연수구 센트럴로 263) 24층에 문을 열게 되는 이번 공유시설은 총 1,620㎡ 규모이다. 특히 멸균기, 무균실험대 등 바이오 연구시설 및 장비를 공유하는 드라이랩(Drylab) 센터를 구축해 바이오 특화 공유시설로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는 22년 간 창업 인큐베이터로 세계 각국에서 60여개의 공유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 중이다. 공유 오피스 사업모델에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접목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창업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액셀러레이터(중소벤처기업부지정)로도 승인받은 기업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르호봇과의 협약으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힘을 보태게 됐다”며 “앞으로 IFEZ가 바이오 관련 융복합 산업 허브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며 많은 기업들이 송도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17일 이원재 인천경제청이 ‘IFEZ 외국인 커뮤니티 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17일 이원재 인천경제청이 ‘IFEZ 외국인 커뮤니티 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IFEZ 거주 외국인 커뮤니티와 정주환경 개선에 협력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거주 외국인 커뮤니티가 정주환경 개선에 힘을 모은다.

인천경제청은 17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앰배서더 인천 호텔에서 첫 번째 ‘IFEZ 외국인 커뮤니티 협의회’를 개최하고 외국인 커뮤니티들과 IFEZ 거주 외국인들의 정주환경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을 비롯해 외국인 커뮤니티 4개 단체의 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4개 단체는 △송도 외국인 자문위원회(Songdo Foreign Advisory Board) △같이 송도(Catchy Songdo) △외국인 거주인 여성 전문가 및 기업인 모임(Expat Professional Business Women’s Network) △주는 나무(The Giving Tree) 등이다.

이날 첫 모임을 가진 협의회는 통합된 소통 채널을 통해 IFEZ 외국인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사업과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대표성 있는 모임이다. 그동안 각 커뮤니티들이 개별적으로 활동하고 의견을 제시했지만 거주 외국인의 전체 의견이라고 보기에는 대표성이 미흡. 이번에 커뮤니티 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

이날 협의회에서 회장으로 뽑힌 베이미 디수(Gbemi Disu)씨는 “IFEZ와 각 커뮤니티가 함께 협력, 모든 문화권 사람들이 화합하는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많은 외국인들이 IFEZ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보다 원활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이번에 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며 “이들과 함께 힘을 모아 외국인들이 살기 편한 IFEZ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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