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사 만나 출입국절차 애로사항 논의
17일 외교소식통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0일 도미타 대사를 만나 식사를 하면서 출입국절차 애로사항 등 한국 기업인들이 고충을 전달했다.
이번 만남은 한일관계가 갈등으로 치닫는 가운데 코로나19를 이유로 양국 간 기업인 왕래가 막힌 상황에서 이뤄져 재계 관심이 쏠렸다.
양국 외교당국은 필수적인 경제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기업인 왕래부터 재개하자는 데 공감하고 지난 7월 말부터 기업인 입국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이 부회장은 코로나19 영향 이전에도 일본 출장이 잦았다. 삼성전자는 일본 통신업체인 KDDI에 5세대(5G) 통신장비를 납품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한국에 파견된 주요국 대사들은 국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기업인이나 정치인, 정부 관계자 등을 수시로 만남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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