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권역 어촌뉴딜사업 9월 지역협의체 회의 外

서귀포시 태흥2리항 어촌뉴딜사업 지역협의체 회의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지사장 정범수)는 지난 16일과 25일 어촌뉴딜사업 9월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역협의체 회의는 지사 어촌뉴딜사업 및 제주시, 서귀포시 관계자, 지역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현황에 대한 질의응답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고내항, 하우목동권역 어촌뉴딜사업 지역협의체 회의에서는 기본계획 중간보고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가 진행됐다. 또한 어촌뉴딜사업 기본계획 심의 통과를 위한 향후 사업 일정을 논의했다.

특히 태흥2리항 기본계획 3차 심의가 원안 통과됨에 따라 현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실시설계를 수립할 예정이다.

정범수 지사장은 “제주권역의 낙후되고 미흡한 어촌계 인프라를 개선하고 공통사업과 더불어 각 배후어촌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 등을 면밀하게 검토·추진해 완성도 높은 어촌뉴딜사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어촌특화지원센터, 행정안전부 협업 매칭사업 협업과제 선정

한국어촌어항공단 경남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최규철)는 행정안전부 ‘협업 매칭’ 사업에 선정, 귀어 희망인을 위한 어업기술전수 협력체계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협업 매칭’은 행정안전부 협업정책과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협업이음터(사업 추진 시 다른 기관과의 협업이 요구 될 때, 필요한 역량(자원)과 뜻을 가진 협업 상대방을 찾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간)에 협업 과제를 등록한 후 협업 수요기관과 협업 참여기관 간 제안발표와 온·오프라인 협의 등을 거쳐 최종 협업매칭 성사 후 추진되는 사업을 의미한다.

이달 7일까지 협업을 희망하는 기관이 총 20개 협업과제를 제출했고 센터는 15일 온라인 사업설명회에서 발표, 협업 매칭 사업에 선정돼 연말까지 협업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센터는 ‘귀어 희망인 성공 연착륙을 위한 분야별 어업기술전수 협력체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 경남연합회, 멸치권현망수협 마산지소와 함께 귀어희망자들과 폐업 위기에 놓인 청년 어업인들을 위해 분야별 어업기술 전수·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최규철 센터장은 “이번 협업사업을 통해 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공영역의 역량 및 전문성과 민간영역에서의 새로운 시각이 만나 시너지를 발휘해 귀어 희망인들에게 어업기술전수의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