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친형인 고인은 1932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일본 와세다대학을 졸업했다. 1997년 2월부터 2004년 2월까지 7년간 제3대 회장을 역임했다.
선친인 고 김용주 회장도 1970년 7월부터 1982년 2월까지 경총 초대 회장을 지낸 바 있다.
경총은 “회장 재임 중 1997년초 노동법 재개정과정에서 노정·노사간 극심한 갈등의 최소화 노력과 함께 새로운 노동법이 산업현장에 큰 부작용 없이 정착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며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에 기여했다”고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빈소는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7일 오전 6시45분, 장지는 천주교용인공원묘지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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