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에 전화를 걸어 “유 본부장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WTO가 직면한 위기를 타개할 역량을 갖췄다”며 “25년 통상 경력에서 비롯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WTO의 성공적 개혁을 이끌 최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에 플렌코비치 총리는 “한국 후보가 최종 라운드까지 진출한 것을 환영한다”며 “많은 국가가 유 후보의 경험과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앞서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 마힌다 라자팍사 스리랑카 총리, 세사르 기예르모 카스티요 레예스 과테말라 부통령과도 통화하고 유 본부장 지지를 당부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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