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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이건희 혁신정신, 경제위기 재도약 발판 삼겠다”

전경련 “이건희 혁신정신, 경제위기 재도약 발판 삼겠다”

등록 2020.10.25 12:34

수정 2020.10.25 12:50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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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2011년 경영활동 때 모습. 사진=삼성 제공이건희 회장 2011년 경영활동 때 모습. 사진=삼성 제공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5일 이건희 삼성 회장이 별세하자 경제계를 대표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전경련은 “이건희 회장은 삼성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키셨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를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으신 재계 최고의 리더셨다”며 “남다른 집념과 혁신 정신으로 반도체 산업을 한국의 대표 먹거리 산업으로 이끄셨고,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석권하셨다”고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이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면서 국격을 크게 높이셨고, 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상생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셨다”고 추모했다.

전경련은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꾸자’는 이건희 회장의 혁신 정신은 우리 기업인들의 가슴 속에 영원토록 남아 있을 것”이라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경제가 처한 위기를 경제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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