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용일 교수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 결정 업무에 헌신하고 말기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활동을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 진료권고안 개발 및 의료서비스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황 교수는 메르스 및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성 질환자의 치료에 대한 공로뿐만 아니라, 병원 내 감염관리를 담당하면서 감염병 확산 방지에도 기여했다.
황용일 교수는 “호스피스와 관련해 삶과 죽음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범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모든 국민이 존엄하고 편안한 생애 말기를 보장받을 수 있는 제도로 정착,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뇌졸중 환자 숲체험치료 업무협약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지난 23일 국립횡성숲체원(원장 홍성현)과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기능적 회복을 위한 숲체험치료 효과 규명 및 산림자원 활용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뇌졸중 환자 대상 심신치유프로그램 운영 ▲숲의 치유기능을 활용한 의료진단 연계 시스템 및 네트워크 구축 ▲스마스 산림 헬스케어 임상효과 검증 및 빅데이터 구축 ▲산림치유 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산림치유물질·인자를 활용해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기능 회복을 돕는데 적용할 계획이다.
이재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은 “숲체험치료가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재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개발과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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