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이 뽑는 디자인 어워드100여개 모델, 약 1만6000명 독자 투표
아우토니스 어워드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터 운트 스포트’ 독자들이 뽑는 자동차 디자인 어워드다.
올해 어워드에는 100여개 새로운 모델이 후보에 올랐으며 약 1만6000명의 독자가 투표에 참여해 각 부문에서 디자인이 우수한 모델을 선택했다.
소형 및 컴팩트 모델 부문에서는 아우디 A1 시티카버와 아우디 A3, 아우디 Q3 스포트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11월 유럽에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는 아우디 A1 시티카버는 소형차 부문에서 33%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올해 가장 매력적인 소형차로 선정됐다.
컴팩트 자동차 부문에서는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에 디지털 주간 주행등이 함께 적용된 최초의 아우디 모델 아우디 A3가 19.6%의 지지를 받았다.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는 아우디 Q3 스포트백이 24.4%의 득표율로 선정됐다. 이 모델은 아우디 SUV 라인 특유의 근육질 외관에 쿠페형 SUV의 낮은 루프라인이 특징이다.
중형 및 대형 모델 부문에서는 아우디 A5와 아우디 RS 6 아반트가 아우토니스 디자인 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부분 변경을 거친 아우디 A5는 클래식 아우디 스포츠 콰트로를 연상시키는 허니콤 인서트가 들어간 넓은 싱글프레임과 그릴 위에 있는 에어벤트가 특징이다.
아우디 A5는 36.3%라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또 아우디 RS 6 아반트는 22.6%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대형 모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해당 모델은 기본 A6 아반트 모델보다 납작해진 싱글프레임, 양옆으로 약 40㎜ 넓어진 차체, 볼륨감 있는 휠 아치 등이 눈에 띈다.
디자인 팀을 대표해 다섯 개의 트로피를 받은 마크 리히트 아우디 총괄 디자이너는 “이 모델들은 모두 아우디 제품군에 속하지만 각 차량마다 두드러지는 특징이 있다”며 “아우디의 디자인은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취향을 충족시켜 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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