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9조9915억원··전년比 5.8%↑순이익 3913억원(32.7%↓)·영업익(0.9%↓)전동화 매출 1조2462억원 달성
이 같은 실적은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수요 부진과 완성차 생산 감소에도 중국 지역 생산효율 개선 등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활동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소폭 감소한 수준이다.
29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오른 9조9915억원, 순이익은 32.7% 감소한 3913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0.9% 감소한 5983억원이다.
부문별로는 모듈·핵심부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8조1563억원을 달성했다. 현대모비스 측은 현대·기아자동차의 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음에도 친환경 차량 생산 증가 및 중대형·SUV 차종 생산 비중 증가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A/S 사업 매출은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수요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1조8353억원으로 감소했다.
현대모비스는 특히 지난 2분기에 비해 매출 32.6%, 영업이익 254.6%, 당기순이익 66.7%가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중국와 유럽, 북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한 3분기 누적 글로벌 수주액은 12억8300만달러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17억달러 규모의 수주 달성을 목표로 핵심 부품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조직 체질을 갖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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