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전남 도민 염원 표출 및 의대설립 추진 동력 확보
의대 유치 추진위는 순천대 총장과 전남 동부권역 자치단체장, 지역 국회의원, 도내 광역·기초의원, 시민·사회단체 대표, 기업체 대표, 전임 시장, 전임 대학 총장 등 약 20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 위원회는 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 개선과 보편적 의료 복지실현을 위해 200만 전남 도민의 숙원인 의과대학 신설이 정부 및 국회 계획에 반영되길 촉구하며 의과대학 유치 추진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위한 원동력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순천대학교는 1996년 「순천대 의과대학 및 한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연구」를 시작으로 지난 26여년 간 지역민과 함께 의과대학 설립을 준비해왔으며 올해 1월에는 기존의 ‘의과대학 설립 추진본부’를 총장 직속의 ‘의과대학 설립 추진단’으로 개편하고 전담 직원과 교수를 배치했다.
또한 변화된 현재의 의료환경을 반영하고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하여, 보다 미래 지향적인 방향으로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순천대학교는 의대 관련 학과인 약학, 간호학, 기초의화학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물리, 화학, 생명과학 등 기초학문 분야와 신소재공학, 영상디자인학, 바이오식품기계공학 등 의학과 연계될 수 있는 응용학문 분야의 학과를 운영하고 있어 의과대학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순천대 고영진 총장은 “전국 최악의 의료 사각지대인 전남의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지역민의 염원을 담아 의과대학을 반드시 유치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전남도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의과대학 설립 추진 경과보고, 기념공연, 결의문 낭독, 의대 유치 성공기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되는데, 코로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참석자는 각 직군별 대표로 최소화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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