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8일 정식으로 교육과정을 수료한 1기 교육생들은 보건복지부에 수료 보고돼 이미 방문간호 간호조무사로서의 자격은 취득한 상태였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수료식이 연기된 바 있다.
대학 소강당(공명기홀)에서 진행된 수료식에 교육생 37명에 대한 수료증 수여와 각종 표창 등의 시상이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삼육보건대 박두한 총장을 비롯한 전경덕 평생교육원장과 서울시 간호조무사회 곽지연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교육생들과 교육과정을 함께한 교수도 직접 참석하거나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교육생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두한 총장은 수료식사를 통해 “기술과 지식도 필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태도이다. 태도에 나타나는 진정성, 진심이 중요하다. 우리대학을 통해 진심교육을 받았다고 믿는다. 진심 방문간호 간호조무사로서 최선을 다하실 때 치유과 행복을 드리는 여러분들이 되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제 여러분은 삼육보건대학의 동문이다. 동문으로서의 혜택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여러분들도 동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경덕 평생교육원장은 “개강식을 통해 고진감래하는 마음으로 마지막 수료식까지 한 분의 탈락자 없이 수료식에 모두 참여하기를 바라는 당부를 드렸는데 그 약속을 지켜주셨다. 과정 이수를 통해 많이 힘들고 지친 순간이 많았지만, 그 한계를 극복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이 모든 것이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하며 여러분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서울시 간호조무사회 곽지연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삼육보건대학교에 올라오면서 감회가 남달랐다. 서울에서 이 교육과정을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드디어 1기 수료생이 배출하게 됐다”며 “힘들게 공부한 만큼 여러분의 앞길에 좋은 일들이 있길 바라며 서울시조무사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방문간호 간호조무사는 일정한 자격을 취득한 뒤 방문 간호를 담당하는 간호조무사로서 노인 장기 요양 보험법에 따라 보건 복지부가 정하는 700시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일반 간호조무사가 방문 간호조무사로 활동할 수 있다.
현재 삼육보건대 평생교육원은 2, 3기에 해당하는 75명의 교육생을 교육하고 있으며 조만간 2기의 수료와 함께 4기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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