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제3차 한국판 뉴딜 점검 TF(태스크포스)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 초 정책형 뉴딜펀드를 조성해 뉴딜 참여 기회를 넓히고 민간부문의 뉴딜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1월 시행되는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대해서는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양한 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일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간 실업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 왔던 1차 고용안전망인 고용보험의 단계적인 확대와 함께 국민취업지원제도가 2차 고용안전망으로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서구의 트윈데믹 우려, 미국 대선 여파, 미·중 무역 갈등 등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겨울의 위협을 가중한다”며 “이번 위기를 단순히 견뎌야 하는 겨울이 아니라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경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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