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제포럼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개회식 및 시민설명회는 11일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며, 지진·지질과학 및 지반공학 분야 학술발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11일 시민설명회에서는 가스전 개발로 유발지진을 겪은 네덜란드 그로닝겐 지역 전문가와 유발지진에 대한 사회적·법적 대응에 대한 논의, 포항지진을 주제로 이루어진 공동연구단 연구결과 발표, 도시재건, 경제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 트라우마 치유에 대한 전문가 발표,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영상토론이 이루어진다.
로비에서는 제2회 포항시 안전의 날을 맞아 안전도시 포항건설을 위하여 재난관련 사진전 및 ‘11월 15일은 포항시 안전의 날’ 홍보 리플릿 배부 등이 이루어지고, 포항지진 이후 걸어온 길에 대한 전시와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 홍보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될 학술발표에서는 포항지역 지질과 포항지진, 유발지진 및 단층대 시추, 향후 포항에 필요한 연구제안 등 과학적 연구들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학술발표는 이번 포럼의 학술발표회 공동조직위원장인 William L. Ellsworth 스탠퍼드대학교 교수와 이진한 고려대학교 교수를 필두로 지진과 시추 및 유발지진의 권위자 등 국내 10명, 해외 23명의 전문가가 총출동한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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