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온라인 도박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넷라인을 개편하게 됐다. 센터는 넷라인 내 자가 실천 프로그램과 치유 동영상을 추가하고 자가진단 결과지를 전자우편으로 전송받을 수 있게 하는 등 넷라인의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플랫폼 내 ‘커뮤니티’ 공간을 구축해 도박문제자들이 회복의 과정에서 겪고 있는 동병상련의 마음을 함께 나눔으로써 단도박을 격려하는 장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이홍식 센터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도박이 성행하고, 도박문제자가 저연령화되고 있다”며 “온라인 상담 플랫폼을 개편해 시공간적 문제로 대면 상담이 어려운 도박문제자의 접근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센터는 도박문제 치유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넷라인’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10월 말 기준으로 연인원 1,958명이 ‘넷라인’에서 상담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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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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