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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작업치료학과-㈜렛그린, 소망나무 정신재활시설서 수직정원 원예프로그램 봉사활동

경복대 작업치료학과-㈜렛그린, 소망나무 정신재활시설서 수직정원 원예프로그램 봉사활동

등록 2020.11.17 13:37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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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복대학교사진=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소망나무 정신재활시설에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렛그린과 함께 실내벽면에 정원을 꾸미는 수직정원 설치와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은 지난 10월 19일, 26일, 11월 2일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박우권 작업치료학과장, 김미영 교수와 학생 8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김미영 교수 지도로 원예작업치료를 체험하며 정신재활당사자들의 정서적 치유와 사회재활을 돕는 프로그램을 통해 작업치료에 대한 이해는 물론 자원봉사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가졌다.

소망나무 정신재활시설은 다양한 정신건강전문가(간호, 사회복지, 작업치료 등)들이 코웍을 통해 만성정신장애인(55명)들이 지역사회에서 빠른 재활을 위해 전인적 재활, 강점관점, 당사자주의 모델로 운영하고 있는 시설이다.

소망나무 정광하 시설장은 “이번에 치료적 공동체 협업으로 설치된 수직정원을 활용한 원예작업치료 프로그램은 코로나 펜데믹 시대의 우울감과, 무료함을 극복할 수 있는 효과는 물론 당사자들의 만족도와 호응이 높았다”며 “앞으로 더 확대해 기관내의 공기정화와 청정한 재활공간으로 만들어 나감으로써 재활치료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우권 작업치료학과장은 “이번 수직정원 봉사활동을 통해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에 자연친화적 힐링을 경험하는 치료적 공동체를 만드는 시발점이 됐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의료서비스를 위해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18·2019년 취업률 통계에서 졸업생 2천명 이상 수도권대학 중 3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했으며 2018 교육부 발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복대는 2021년 5월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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