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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 2020 따뜻한 온정 나누는 연탄 나눔 봉사

삼육보건대, 2020 따뜻한 온정 나누는 연탄 나눔 봉사

등록 2020.11.19 17:48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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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육보건대학교사진=삼육보건대학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진심나눔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이웃과 함께하는 동대문구 제기동에서 연탄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기동 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 나눔봉사 활동은 삼육보건학교 사회봉사단에서 매년 실시해온 봉사활동이다.

새벽에 연탄을 내리는 작업을 시작으로 3팀으로 나누어 65명의 참여자가 당일 9시부터 11시까지 차량이 진입하기 힘든 골목에 연탄배달을 했다. 지난해 6가구에 연탄나눔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졸업생과 교수들의 후원으로 2가구 추가한 8가구에 각 300장씩 2400장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코로나 19로 인해 봉사활동 참여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참여자 모두 마스크 착용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연탄나눔에 참여한 간호학과 김재석 학생은 “모두가 쉬는 주말의 이른 아침부터 무거운 연탄을 나르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고맙다는 말을 건네는 어르신들을 통해 제 작은 노력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며 “또한 열심히 땀 흘리며 연탄을 나르던 봉사자분들을 보면서 봉사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배워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연탄을 나눈 소감을 전했다.

사회봉사부단장 김성민 교수는 “우리대학은 삼육교육(지, 영, 체)을 기초로 나눔을 실천하는 ACE 진심 삼육인 양성을 위해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기쁜 마음으로 돕는 섬김의 리더십을 갖는 진심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라며 “어떤 것이 지역사회에 필요한지 주변을 둘러보고 더 많은 활동을 통해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늘려나가겠다”고 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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