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여수시 둔병항·우학항 어촌뉴딜사업 착수보고 外

여수시 둔병항·우학항 어촌뉴딜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지사장 성상봉)와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 간 여수시 남면 일대에서 ‘여수시 둔병항과 우학항 어촌뉴딜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사 어촌뉴딜사업 관계자를 비롯해 여수시 공무원, 지역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사는 여수시 둔병항과 우학항 어촌뉴딜사업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단계에 있었던 주요 이슈사항에 대해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지역협의체 구성원들은 주민주도형 상향식사업의 기본취지에 맞게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 위주로 사업콘텐츠가 구성됐음을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했으며 사업추진에 있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개진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충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면서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사 어촌뉴딜사업 관계자는 “여수시 둔병항과 우학항 어촌뉴딜사업은 노후화된 마을시설 보강과 마을쉼터 조성을 통한 체류형 방문객 유입을 증대하고 어촌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것에 사업 목적이 있다”며 “여수시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맞춤형 지역 개발에 집중하고 활력이 넘치는 어촌·어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료식 후 주요 관계자 단체사진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 어업기술교육 수료식 개최

한국어촌어항공단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권오열)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일대에서 귀어귀촌 어업기술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남 귀어귀촌 관심자 및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8일부터 6주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수산업의 이해 및 정책 △어촌 6차 산업화 현장 방문 △양식업의 이해 및 이론 △귀어귀촌 우수 사례지 방문, 어업체험 등 기본 및 어업기술교육 등 총 100시간의 교육을 수료했다.

특히 교육 마지막 주차에 귀어귀촌 정책 자금 해설, 사업 계획서 작성 교육 등 향후 충남 예비 귀어귀촌인들에게 실제 필요한 내용을 제공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향후 이들은 귀어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권오열 충남센터장은 “이번 어업기술교육이 귀어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분들께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여 충남이 귀어귀촌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