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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장기신용등급 ‘AA-’ 획득···“역대 최고 등급”

유안타증권, 장기신용등급 ‘AA-’ 획득···“역대 최고 등급”

등록 2020.11.25 10:31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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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장기신용등급 ‘AA-’ 획득···“역대 최고 등급” 기사의 사진

유안타증권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장기신용등급 ‘AA-/안정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AA- 등급은 유안타증권이 획득한 장기신용등급 가운데 역대 최고 등급이다. 지난 2014년 획득한 A등급 이후 가장 높다.

회사 측은 “동양증권 시절을 포함해 가장 높은 수준으로 2014년 6월 유안타금융그룹 편입 직후 첫 A등급으로 올라선 이래 6년만에 달성한 쾌거”라고 설명했다.

해당 등급은 원리금 지급 확실성이 매우 높고, 예측 가능한 장래의 환경변화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낮은 수준을 의미한다.

한기평은 유안타증권의 사업 펀더멘탈 강화 및 우수한 재무건전성 유지, 양호한 실적과 유동성 대응력 등을 고려해 신용등급을 상향했다고 밝혔다.

리테일부문의 안정적 수익기반이 유지되는 가운데 IB 수익규모도 상당폭 확대되면서 사업포트폴리오가 한층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2013년 동양사태 여파로 영업력이 크게 훼손돼 2014년까지 큰 폭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이후 대만 유안타금융그룹에 편입된 뒤 2015년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19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 중이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향후 복수의 신용평가사로부터 같은 등급을 부여받아 유효 신용등급으로 인정받게 되면 실질적인 영업력도 제고될 것”이라며 “회사의 자금 조달 측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재무 안정성도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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