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우리의 일터 현장에서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며 “지역사회에도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해, 관계기관과 협조하며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과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후속 조치에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전날 오후 4시께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1년여 만에 또 다시 폭발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작업자 3명이 숨졌다. 사망자 중 1명은 포스코 소속이고, 2명은 협력업체 소속 직원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선 지난해 12월 페로망간공장 옆 시험발전 설비에서 두 차례 폭발이 일어나 계열사인 산업과학기술연구소 직원 5명이 중경상을 입은 바 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lenno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