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달 중순 왕산레저개발을 칸서스·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에 처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거래대금은 1300억원이고 거래 종결일은 2021년 1분기 중이다.
왕산레저개발은 해양 레저 시설 '왕산마리나'의 운영사로, 대한항공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KDB산업은행이 지난 27일 발표한 ‘산업은행, 구조조정 기본원칙 준수하며 항공산업 구조 개편 방안 추진’ 자료에도 담겨있다.
앞서 대한항공이 지난 8월 한앤컴퍼니와 맺은 영업양수도계약은 12월 중 딜 클로징(거래종결)이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약 9906억원에 기내식기판사업부를 넘기기로 한 바 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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