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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 확진자 총 4명···추가 감염 없어 야간조 정상출근

기아차 광주공장 확진자 총 4명···추가 감염 없어 야간조 정상출근

등록 2020.11.30 15:00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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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 기아자동차 사장이 광주공장을 둘러보고 있다.송호성 기아자동차 사장이 광주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4명 발생한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30일 오후부터 야간조(2조)가 정상 출근한다.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전날 오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생산직 A씨(686번)가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총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A씨는 감염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광주 67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된 직원들은 최근 조기축구 모임과 식사 등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공장은 당초 이날부터 공장 정상가동에 들어갈 계획이었지만, 확진자 발생에 따라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 40분까지 제1, 2공장과 하남 버스·특수공장 등의 주간조 가동을 중단했다.

1공장은 셀토스와 쏘울, 2공장은 스포티지, 쏘울, 3공장은 봉고 트럭, 하남공장에서는 대형버스와 군수용 트럭 등을 하루에 2000대가량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밀접 접촉자에 대한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2조 근무부터 정상화하기로 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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