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인증서는 패스 앱에서 6자리 핀 번호나 지문 등의 생체 인증을 진행할 시 1분 내에 발급이 가능하다. 발급받은 인증서는 3년 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인증서는 온라인 상 전자서명과 금융거래 등에 활용된다.
이동통신3사에 따르면 패스 인증서는 공공 분야를 비롯한 대형 금융기관 및 핀테크 업계에서 도입이 활발하다.
동양생명보험, KB손해보험, IBK연금보험, 흥국생명, ABL생명보험 등 주요 보험사에서는 보험가입문서 간편조회 시 패스 인증서를 적용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증권사 최초로 전자투표 시스템 간소화를 위해 패스 인증서를 도입했다.
이외에도 12월부터 NH농협은행 올원뱅크를 비롯해 한국저작권위원회 디지털저작권거래소, 핀크, 세틀뱅크, KSNET, SK E&S, KT 등 100여개 기관에서 간편인증 수단으로 PASS 인증서를 활용하고 있다.
이통3사는 “패스 인증서의 편의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사용처를 늘려가며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라며, “국민들이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른 변화를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새로운 전자서명 서비스 이용에 혼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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