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1인 평균 113만원···전년 대비 46만원 늘어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환경·생태보호, 농촌공동체 복원 등 공익적 이익을 더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2020년 새로 시행된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따라 지급단가가 상향돼 전체 지급액은 전년도 55억원(쌀고정·변동직불금+밭고정직불금) 대비 46억원이 증가한 101억원이며, 1인당 평균 지급금액은 113만원으로 전년대비 45만원이 증가했다.
광주시는 지난 5~6월 신청을 받아 대상 농지 및 농업인, 소농 직불금 요건 등에 대한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 점검 등을 거쳐 지급 대상자 8900여 명의 농업인·농업법인을 확정했다.
공익직불금은 4일부터 자치구별로 지급계좌 확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농가에 지급된다.
김현중 시 생명농업과장은 “연초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과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공익직불금이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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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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