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599명·해외유입 32명···거리두기 단계 격상 전망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31명에 달했다. 누적 확진자는 3만7546명이다.
정부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수도권은 기존 ‘2단계+α’ 조치 연장 대신 2.5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5일 신규확진자 수는 583명이었다. 하루만에 48명이 더 많아진 것이다. 이번 631명은 ‘3차 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이자 ‘1차 대유행’ 절정기로 꼽히는 2월 29일 909명과 3월 2일 686명의 뒤를 이은 3번째 규모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발생(599명)이 가장 많았다. 전날인 559명보다 40명 늘었다. 해외유입은 32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10월 초 100명 안팎에 머물었다. 하지만 중순 200명대에 돌입한 뒤 계속 증가해 600명대로 치솟았다.
한편 100명 이상 세 자릿수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29일째 이어지고 있다. 사망자는 누적 545명으로 5명 증가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5%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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