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8시30분께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진관사 함월당에서는 고 이건희 회장 넋을 기리는 49재가 치러졌다.
49재는 고인 별세 후 7일마다 7회에 걸쳐 재를 올려 고인의 명복을 비는 불교적 의식이다. 부인 홍라희 여사가 불교와 인연이 깊어 불교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49재에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재용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남편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 직계가족만 참석했다.
이 회장 위패 옆에는 장인인 홍진기 전 내무부 장관과 장모 김윤남 여사, 형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등 친족의 위패가 함께 봉안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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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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