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통합 앞두고 직원 소통 퀴즈대회

내년 7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법인인 신한라이프 출범을 앞두고 진행된 ‘랜선 장학퀴즈대회’에 참여한 오렌지라이프 직원이 퀴즈를 풀고 있다. 사진=오렌지라이프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내년 7월 통합법인 신한라이프 출범을 앞두고 지난 7~16일 전 직원이 참여하는 ‘랜선 장학퀴즈대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원간 교류를 통해 신한라이프의 비전과 가치체계를 공유하고 상호 신뢰와 유대감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회에서는 두 회사의 동일 부서가 한 팀이 돼 토너먼트 대항전을 펼쳤다. 퀴즈 문항은 신한금융지주의 목표와 신한생명, 오렌지라이프의 연혁, 주요 상품, 정보기술(IT) 시스템, 통합법인의 비전과 가치체계, 일하는 방식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대회에 참가한 총 164개 팀 중 본선에 진출한 6개 팀이 대결을 벌여 상품개발팀이 최종 우승했다.

신한생명 상품개발팀 이은경 대리는 “공부할 내용을 나누고 모르는 부분을 가르쳐주며 협력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며 “새롭게 출범할 신한라이프에서도 협동정신을 발휘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