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호남·제주권 유일
순천대학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34개 국·공립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청렴도 측정 결과 호남·제주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2등급을 획득했으며, 더불어 직전년도 평가 대비 한 등급이 상승하며 자체 쇄신에도 성공했다는 평가이다.
순천대 고영진 총장은 “부패방지 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관계자 의견 청취를 통해 청렴하면서도 유능한 조직으로 자리매김해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공립대학 종합청렴도는 계약 업체 관계자와 교직원, 강사, 연구원, 조교 등 대학구성원을 대상으로 계약, 연구, 행정 등의 부패 수준에 대한 인식‧경험을 설문하고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적용해 점수를 산출해 1등급에서 5등급까지 부여한다.
올해 평가에서는 종합청렴도 1등급에 해당하는 대학이 없어, 2등급을 받은 순천대학교는 사실상 최고등급을 받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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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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